가을에 캐나다 코로나19 변이 잡는 새 백신맞는다.
최신 변이 바이러스 대응 코로나19 변이 백신 심사 중… 초가을까지 승인 계획
전문가들 “65세 이상 고령자, 기저질환자는 즉시 접종 권고
보건부가 올 가을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초가을까지 새로운 코로나19 백신 심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미국에서 이미 두 종류의 업데이트된 백신이 승인된 데 이어 나온 발표다.
새 백신은 최근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를 겨냥해 개발됐다. 보건부는 현재 화이자와 모더나가 제출한 KP.2 변이 대응 백신, 노바백스가 제출한 JN.1 변이 대응 백신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의료진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을까지 기다렸다가 새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하고 있다. 새 백신이 병원 입원률을 더 낮출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65세 이상 고령자나 비만, 심장병, 폐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지금 바로 접종하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특히 마지막 접종 후 6개월이 지났다면 더욱 그렇다.
코로나19 전문가인 제이슨 킨들리 박사는 “코로나19는 3~6개월마다 유행하는 경향이 있어, 고위험군이면서 마지막 접종 후 6개월이 지났다면 지금 백신이 완벽히 맞지 않더라도 맞는 게 낫다”고 설명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백신 책임자인 피터 막스 박사는 “장기 코로나는 코로나19에 걸려야만 생긴다”고 강조했다. 즉, 백신으로 감염을 예방하면 장기 코로나도 피할 수 있다는 뜻이다.
모더나 캐나다의 의료 책임자인 크리스티나 앤톤 박사는 “새 백신은 겨울을 앞두고 면역력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한편, 파리 패럴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선수들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을 계획에 백신 접종을 포함시킬 것을 권고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2024년 가을과 겨울 백신 접종 캠페인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건부 관계자는 “모든 캐나다인이 필요할 때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마노지 자인 박사는 “겨울 휴가 기간 동안 보호력을 최대화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을 백신 접종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코로나19 백신 전문가인 앤드루 모리스 박사는 “새 백신이 나오면 많은 사람들이 접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고위험군이나 의료진, 요양시설 종사자들의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보건부는 새 백신 승인 후 즉시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보건부 관계자는 “백신 공급과 배포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각 주와 준주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여전히 위협적인 질병이라며 방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지키고, 증상이 있을 때는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하는 등 책임 있는 행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