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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페이스북은 미국인의 적!메타주가 급락

Last Updated: 2024년 03월 12일By Tags: , , , ,

페이스북이 다시 한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표적이 되면서 월스트리트의 일부 거래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월요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CNBC를 향해 페이스북을 ‘국민의 적’이라고 지칭한 뒤 페이스북의 모회사이자 이번 미국 증시 반등의 주축인 메타(Meta) 주가는 이에 맞춰 6%까지 급락한 적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쓰 소셜’ 플랫폼에 올린 글에서 페이스북을 ‘국민의 진짜 적’이라고 비난하기 전날 밤인 금요일에도 메타 주가는 1.2% 하락했다.

트럼프가 새로운 공격을 시작한 이후 메타의 시장 가치는 600억 달러 이상 감소했습니다.

DA 데이비슨 분석가 길 루리아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메타의 주가 급락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페이스북이 정치적 여론의 물결에 연루돼 있는데 이는 결코 그들에게 좋지 않은 징조”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지난주 틱톡에 대한 입장을 극적으로 바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왜? 트럼프는 경쟁사인 틱톡을 금지하는 것이 페이스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증시 개장 전 월요일 오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틱톡 없이는 페이스북이 더 강력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페이스북은 국민의 적이자 많은 미디어의 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페이스북은 매우 부정직하다고 생각한다”며 “페이스북은 우리나라에 매우 나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선거와 관련해서는 더욱 그렇다.

2021년 초 국회의사당 폭동 이후 당시 아직 이름을 바꾸지 않았던 메타는 트럼프의 계정에 대해 2년 금지령을 내렸고, 지난해 2월이 되어서야 트럼프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복원했다.

루리아는 트럼프의 발언으로 인해 페이스북이 다시 워싱턴의 표적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후보가 페이스북을 국민의 적이라고 부르면 회사가 다시 정치적 대화의 중심에 놓이게 됩니다.”

분석가들은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앞으로 메타의 인수가 더욱 어려워져 페이스북 실적에 대한 압박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 회사가 이전에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을 인수한 것이 실적 성장의 핵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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